지난 3월부터 11월까지, 9개월은 저에겐 아주 짧은 시간이었습니다.
전시 준비 프로세스는 제 생각보다 훨씬 섬세해야 하고 진심 어린 관심과 정성이 필요했었습니다.
처음에는 맨땅에 헤딩이라 하듯, 하나부터 차근차근 배워갔던 과정이었습니다. 저 혼자 만의 역할로는 결코 해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.
준비과정 하나하나에는 주변 분들의 도움과 진심 어린 호의가 배어있습니다. 덕분에 얻었다면 많이 있었고 어디서도 가질 수 없는 값진 배움이 있었습니다.
도와주시고 관심 주신 모든 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립니다.
모두 졸업을 축하드리고, 그 어느 때보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아주 기쁜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.
감사합니다.
김준수
박철수
양의섭
오지영
장현귀
전동주
최장혁